황소전문가_부정적 시선의 공매도, 과연 공매도는 시장에 악영향만 끼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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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전문가_부정적 시선의 공매도, 과연 공매도는 시장에 악영향만 끼칠까?

[잡포스트] 금융 당국이 COVID-19 바이러스 위기에 따른 주가 폭락을 염려해 2021년 올해 3월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었던 공매도 금지 조치 해제에 착수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 3,000을 돌파하며 주가가 급등하자 브레이크를 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주가 하락을 우려한 개인투자자 및 정치권이 이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1월 금융위원회는 “3월 공매도 재개를 목표로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시장조성자 제도개선,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 제고 등 제도 개선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 등의 발언으로 완강한 입장을 나타내며 공매도 재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을 공식화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에따라 시장에 개인들의 공포심리가 점점 잡혀가고 있는 상황에, 개인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적으로 생각하는 공매도와 주가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했다.

공매도란 먼저 주식을 매수하지 않고 현재 높아진 가격에 매도를 먼저 한 뒤 가격이 낮아졌을 때 매수하여 차익을 얻는 거래에 해당된다.

보통 개인 투자자들이 공매도를 최대의 적으로 간주하는 이유는 공매도가 많으면 주가가 하락한다는 인식이 뿌리 깊게 박혀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로 수익을 냈다는 말을 주위에서 들어본 경우가 거의 없고 기관과 외인들이 대부분 이용하여 수익을 내고 있기에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공매도의 경우 항상 단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장점도 함께 존재하게된다. 그렇기에 주식 공매도가 증시에 영향을 끼치는 단점과 장점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 주식 공매도의 단점 ■

⓵ 주가 하락을 통하여 이익을 얻으려는 세력의 주가조작 가능성이 있다. 
이를 위하여 주가 폭락을 유도하기 위하여 부정적인 기업보고서 작성 및 악성 루머를 퍼뜨려 주가하락을 조장한다.

⓶ 기관투자자 및 외국인투자자의 경우 공매도로 수익을 얻을 수 있겠지만,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공매도 조건이 기관투자자보다 더 까다롭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를 하기위한 접근성이 떨어진다.

■ 주식 공매도의 장점 ■

⓵ 공매도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호가 간의 간격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시장 참가자는 거래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주식 시장에 더 많은 거래를 활성화를 시킬 수 있다. 
또한 상승장에서는 매도수요를 창출하고 하락장에서는 매수수요를 창출할 수 있기에 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해주는 효과를 나타내 줄 수 있다.

⓶ 금융투자상품을 거래함에 있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해줄 수 있게 해주며, 거래에서 발생되는 손실을 헷지(hedge)하는데 공매도를 활용할 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롱(long), 숏(short)거래 등을 통하여 시장에 침체된 유동성을 다시 공급할 수 있고, 시장을 더욱 더 성장 시킬 수 있다.
 

결론적으로 공매도의 경우 주가 버블의 방지와 시장 유동성 공급 차원에서는 부정적인 부분보다는 또 다른 관점으로 보았을때

시장 전체적인 의미에서 긍정적인 요인 또한 많다고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때문에 대다수의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에 대한 부정적이고 

편향적인 시선 보다는 이를 잘 활용하여 앞으로 펼쳐질 더 많은 유동장세에서 양뱡향 매매로 더 큰 수익을 가져가길 희망해 본다.


<글/도움 : F&S투자그룹 유원규 애널리스트>
 

출처: http://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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