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전문가_디폴트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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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전문가_디폴트 리스크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최근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오른다던지, 디폴트 리스크, 인플레이션 관련해서 이슈가 대두되고 있다.

특히, 디폴트 관련해서 시장이 큰 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는데, 디폴트 이야기는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라 과거에도 여러번 나왔던 이야기이다.

디폴트는 리먼사태 이후, 2011년, 2013년, 2015년, 2017년, 2019년, 그리고 올해 2021년, 2년을 주기로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 뉴스이다.

2011년에 미국 초유의 디폴트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소식에 큰폭으로 하락한 후 부채한도기일 만료전에 합의한 바가 있다.

2013년에도 디폴트로 인한 정부폐쇄 이슈가 나오며, 미국증시가 하락, 셧다운 이후 디폴트 전날에 부채한도가 통과하며 디폴트 공포가 해소되기도 했다.

그리고 2015년부터는 디폴트가 발생할 시, 합의를 하였고 오히려 디폴트 위기 불식에 뉴욕증시가 상승했었다.

필자가 거듭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금융위기후 2년마다 디폴트 이야기가 똑같이 나오고 있다는 점과
과거를 복기하는 관점에서 어제 오늘 나오는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라는 점이다.

미국에서 부채한도 협상을 하지 않으면 큰일이 난다는 우려는 이미 나온 악재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지속적인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못 할 것으로 분석하는게 맞다는 필자의 주관적 관점이다.
 
더하여, 디폴트의 결정 여부는 정치인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합의 할 수 밖에 없는 이슈로 보여진다. 미국은 주식시장 의존도가 높다.
주식시장을 보호하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디폴트를 시키면서까지 자신들의 의지를 보여주지는 못 할 것으로 해석된다.

때문에 대응의 관점에서 볼 때, "디폴트 리스크"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오른다" "인플레이션 우려" "헝다그룹 파산" "전력난" 과 같은 악재가
결국엔 시장 하락에 맞게 끼워 맞추는 것이고 종국에는 해결될 이슈라고 보여진다.

하락장에는 환희를 해야하고, 상승장에는 걱정을 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번 하락장이 좋은 주식들을 저가에 살 수 있는 긍정적 기회로 보는 시각도 많기에, 효과적인 분할 매수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시점이 되길 바래본다.

<글/도움 : 오주영 F&S투자그룹 애널리스트>

출처 : http://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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