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3분기 경제성장률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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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3분기 경제성장률에 주목

한미 3분기 경제성장률에 주목 

 

 

 

 

다음 주에는 11월 초 FOMC를 앞둔 경계감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는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 결과 더불어 한국과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결과에 주목할 것으로 보임.

 

 

11월 23일 FOMC를 앞두고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제한되는 블랙아웃 기간에 진입하면서 연준의 통화정책과 관련한 변동성은 다소 완화될 여지가 있음. 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와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만큼 회의를 앞둔 경계감이 크게 낮아지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임.

 

 

이에 기업실적 결과와 펀더멘털에 보다 관심을 둘 것으로 보임.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결과, 미국 10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심리 그리고 9월 PCE 물가 지수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한국과 미국 모두 3분기 경제성장률은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예상보다 경제활동 정상화가 느려지면서 2분기보다 둔화되었을 것으로 예상함. 기저효과 영향이 비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성장세의 둔화가 어느정도 예상되었던 부분이었으나 예상보다 경제 정상화가 제약되면서 대면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비가 부진했을 것으로 보고 있음.

 

 

한국에서는 2분기가 순수출보다는 내수의 성장 기여도가 높았으나 3분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 되면서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함. 반면 상대적으로 수입 증가율이 수출에 비해 둔화되면서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다시 플러스를 보였을 것으로 보고 있음. 전체적으로 전년동기비 증가율은 역기저효과로 인해 둔화폭이 확대되었을 것으로 보이나 4분기에는 위드코로나 등을 고려할 때 내수를 중심으로 다시 성장이 개선될 여지가 있음. 금융시장에서는 3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지 않는다면 4분기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수 있음.

 

 

미국도 금융시장내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임. 이미 3분기 경제성장률에 대한 컨센서스 하향 조정이 이어졌고 연간 성장 전망치도 낮추는 움직임이 나타났기 때문임. 어느정도 지표 부진에 대해서는 반영하는 있는 모습으로 오히려 이 보다는 공급 차질 완화나 백신 보급과 경제 정상화에 따른 이연 수요에 의한 4분기 성장 개선 가능성 여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임. 컨퍼런스보드 소비심리는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여 금융시장의 불안심리를 다소 진정시켜줄 것으로 보이나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잔존하는 만큼 개선 속도는 느리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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