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S투자그룹소속 최진희전문가입니다. 

주식관련 뉴스나 기사에서 흔히 볼수있는 주식용어 턴어라운드, 펀더멘탈, 밸류에이션, 모멘텀 에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턴어라운드 【 적자에서 흑자로 】

턴어라운드 (Turnaround)란 넓은 의미의 ‘기업회생’을 뜻합니다. 

주식 시장에서 턴어라운드를 들으셨다면, 좀 더 좁은 의미로 ‘종목 혹은 기업 실적이 적자를 기록했다가 흑자로 전환되는 것’을 뜻합니다. 

업황 개선이나 구조 조정 등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좋아져 기업내실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대개 이런 종목들은 경기 회복 초기에 주가가 상승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투자자에게 안겨주기도 합니다. 

▶​  펀더멘탈 【 기초체력 】

        펀더멘탈(Fundamental)은 “근본적인, 본질적인” 이란 뜻인데요. 

이를 경제나 주식 분야에 적용한다면 주로 ‘기업의 매출, 이익, 재무 상태, 성장성 등을 분석해 판단하는 가치’를 뜻합니다. 

즉, 얼마나 재무구조 가 안정적인지,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등에 관한 분석을 말하는 것이죠.

▶​  모멘텀 【  주가추세 】  

모멘텀(Momentum)은 원래 물리학 용어였습니다. 

물체의 운동량, 가속도, 성질 등을 설명할 때 등장하는 단어로 동력을 말하는데요. 

주식 시장에서의 모멘텀은 ‘주가 상승세 혹은 하락세의 급격한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를 뜻합니다. 

주가 추세의 가속도를 측정해 주가의 변동 상황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 인 것이죠.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중에 그 하락폭이 점차 작아지면 ‘모멘텀이 약해졌다’라고 표현합니다. 

하락 추세가 약화됨을 의미하죠. 반대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때에도 ‘모멘텀이 약하다’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주가는 상승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급격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활용해서 투자에 적용할 경우, ‘펀더멘탈 투자’는 기업의 실적과 성장 가능성 등에 초점을 맞춘 것이고, 

모멘텀 투자는 주가 흐름을 통해 수익률을 예측하여 투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증시를 살펴보면 올해 주식분할 등의 이슈로 급상승세를 보인 종목(애플/페이스북/알파벳/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백신 관련 종목에 투자가 집중된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는 오르는 주식은 사고 하락하는 주식은 매도하는 모멘텀 투자에 일부 영향을 받은 결과로도 볼 수 있습니다.

 ▶​   벨류에이션

주식 투자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다’라는 말을 들어 보셨을 텐데요. 

 ‘밸류에이션(Valuation)’은 기업의 적정주가 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기업의 매출, 이익, 자산이나 현금흐름 등 다양한 경영지표의 변화를 분석해 종합적인 가치평가 를 하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는 말은 미래 가치가 높고, 주가의 상승이 기대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