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산업 섹터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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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산업 섹터 관련하여

※ 우주항공산업

 

 

▶ 개요

 


우주항공산업과 관련된 종목군. 한국인 최초 우주인 탄생을 기점으로 나로호 발사(KSLV-I), 한국형 발사체(KSLV-Ⅱ) 개발사업 등 우주개발 사업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형성된 테마. 다만, 국내에서는 산업초기단계이기 때문에 가능성과 위험성이 모두 큰 산업군임. 

 

 

 

▶ 이슈&모멘텀

 

우주항공산업

 

우주항공산업은 과거 냉전 시대에 정부의 선전 산업 역할을 했지만, 미국 정부가 더 이상 막대한 비용의 우주산업에 투자하기를 꺼려하면서 민간기업에 문호를 개방. 이에 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응용이 가능해진 현재 시점에서 기업의 성장 산업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음. 특히, 화성 이주 및 식민지화를 목표로 설립된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스페이스X를 비롯해 달에 도달하려는 목표로 설립된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의 블루 오리진, 그리고 상업 우주여행 서비스 제공기업인 버진 갤럭틱 등이 관련 산업의 대표 글로벌 기업군으로 꼽히고 있음. 

 

  

해외 주요기업 현황 

 

○ 스페이스X(SPACE X) 

- 2002년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설립한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재사용 로켓을 개발하여 로켓 발사비용을 기존의 1/10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것이 주된 기술 개발 방향이며, 2020년7월 첫 한국군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를 팰컨9에 실어 쏘아 올려 정지궤도(36,000km 상공)에 안착시킨 바 있음. 향후 각국 통신업체, 연구소, 정부의 위성 로켓 발사 수요가 늘어날 경우 본격적인 수익 가시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또다른 수익구조인 위성 인터넷 사업 ‘스타링크(Starlink)’도 스페이스X의 핵심 사업부로 자리잡았음. 이를 통해 기존 정지궤도를 이용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와 달리 저궤도(340~1,100km) 소형 위성을 이용해 최대 1Gbps 전송 속도 구현 계획을 추진중임. 지난해 말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구축을 목적으로 FCC로부터 92억 달러(약 10조원) 규모를 수취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를 통해 2020년대 중반까지 저궤도 소형위성 1만2,000개를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할 것으로 알려짐.​ 

 

  

○ 블루 오리진(Blue Origin) 

- 2000년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가 설립한 미국의 우주 로켓 기업. 현재까지 공개된 블루 오리진의 기술력은 민간 우주관광을 목적으로 개발한 ‘뉴 셰퍼드’ 시험 발사(100km 상공) 12회 및 로켓 재활용 기술 확보 등임. 수익화 계획으로 2019년4월 위성 인터넷 사업 ‘카이퍼 프로젝트(Kuiper Project)’를 발표. 이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마찬가지로 지구 저궤도에 통신위성을 배치해 지구 전역에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함.

- 또한, 정지궤도까지 화물을 실어 나르는 로켓 ‘뉴 글렌’의 첫 시험 비행은 2021년으로 예정돼 있으며, ‘뉴 글렌’ 로켓을 이용해 3,236개 위성을 쏘아 올려 북극과 남극을 제외한 전 세계에 광대역 인터넷망 구축 계획을 추진중에 있음. 

 

  

○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 

- 2004년 버진 그룹의 회장인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이 설립한 우주 여행 사업 회사. 민간 우주 여행 상용화를 목표로 설립됐으며, 2015년 1인당 25만 달러를 받고 민간 우주여행 서비스를 한다는 계획을 세운 후 고도를 차츰 높여가며 시험 비행을 진행, 2018년 사상 최초로 민간인이 탑승한 유인 우주선 실험에 성공한 바 있음.

- 또다른 사업 아이템으로 초음속 항공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최첨단 엔진 및 추진 시스템을 위해 롤스로이스와 협력. NASA와도 고속 기술 개발을 위한 협정을 맺은 바 있음. 

 

 

우주항공산업 최근 동향 

 

○ 아크인베스트(ARK Invest), 우주산업 관련 ETF 출시 예정 소식 

- 1월14일(현지시간) 아크인베스트가 우주탐사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인 ‘ARK Space Explorer ETF(ARCS)’ 출시 계획을 美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음. 보도 내용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는 ▲재사용가능한 로켓(Reusable Rockets), ▲궤도 산업(위성·발사체), ▲아궤도(Suborbital Aerospace), ▲드론 등에 투자의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음. 한편, 아크인베스트는 테슬라(TESLA) 등 ‘파괴적 혁신’에 가치를 두고 각종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설립자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14년 회사를 창업한 뒤 테슬라에 집중 투자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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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그룹, 쎄트렉아이 인수 소식

- 1월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시에 따르면, 쎄트렉아이 지분 20%를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인수, 전환사채 500억원을 통해 최종적으로 30%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짐. 이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소형위성 사업을 강화하고, 쎄트렉아이는 한화에어로의 플랫폼을 이용해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음. 또한, 항공엔진 사업이 주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초소형위성, SAR, EO 등 위성 부품을 제작하는 자회사 한화시스템, 발사대 사업을 영위하는 한화디펜스, 고체 발사대를 제작하는 한화 등 한화 그룹 전반적인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음. 

 

 

○ KAI-KAIST 소형위성 분야 업무협약 체결 

- 1월18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국내 우주분야 발전 및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형위성 분야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번 협약은 소형·초소형 위성시스템 및 지상국 개발, 소형 및 초소형 위성의 구성품 개발, 기술이전을 포함한 기술사업화 등이며, 국내 최고 수준의 우주산업 역량을 보유한 두 기관의 공동 협력에 따라 향후 국내 우주분야 연구의 시너지 창출 및 경쟁력 제고, 기술산업화 등이 기대되고 있음. 

 

 

우주항공산업 시장 코멘트 

 

최근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쎄트렉아이, 인텔리안테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등 관련 테마 내 종목들의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산업 전반의 밸류에이션 확대 구간에 진입하고 있음. 산업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상황이라 향후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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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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