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정치테마주로 보는 주식시장의 특징

언론보도

[칼럼] 정치테마주로 보는 주식시장의 특징

[잡포스트] 올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된 종목들이 시장을 주도했을 만큼 큰 폭으로 많은 종목들이 엮여 상승하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관련주들만 전부 찾아보면 70종목이 넘을 정도로 많은 종목들이 엮여 큰 상승을 보여주었다.

상승 요인을 살펴보면 차기 대권후보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정치테마주만 봐도 주식시장의 상승 하락 특징을 어렵지 않게 파악해볼 수 있다.

▶ 정치테마 종목의 상승요인

정치테마주 흐름을 살펴보면 기대감에 상승하고, 결과가 나오면 결과에 상관없이 기대감 소멸로 인해 하락흐름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정치테마주는 기업의 자본, 재무 등의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요인보다도 학연, 지연 등 조금의 연관성으로 기대감에 엮여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기대감이 소멸된다면 기업이 가지고 있는 벨류만큼 주가는 돌아오게 되어 있기에 정치테마주에 올라탄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폭으로 하락을 맞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 정치테마 접근방법

정치테마의 기대감을 미리 포착하기란 개인투자자들에게 매우 어려운 일이다.
단기적으로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바람직한 접근방법으로는 기대감이 발생하고 있는 테마에 대해 아직 부각되지 않은 테마를 찾아 미리 선진입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최근 이준석 당대표 관련주를 살펴보면 맨 처음에 기대감 형서응로 삼보산업의 주가가 강하게 상승하였던 것을 볼 수 있다.
그 후 1~2거래일 뒤에 삼보산업 외에 부각받지 않은 종목들로 충분히 관련주를 찾아 크게 수익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물론 모든 정치테마가 이렇게 같은 패턴을 보이지는 않지만 매체가 발달한 현재 시점에서 국민의 여론 상황과 기대감을 형성해주는
인물의 영향력을 얼마든지 파악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도 어렵지않게 정치테마에 접근할 수 있다.

▶ 정치테마 주의할 점

정치테마종목중 박스권을 길게 유지하면서 시세 변동이 없고 거래량도 작고, 시가총액 및 호가창도 얇은 종목들이 정치테마로 엮여 비정상적인 상승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이런 종목의 경우 당연히 자본이 많은 투자자들이 시세를 흔들 수 있는 폭이 높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이 투자 위험도가 클 수밖에 없고, 가장 주의해야 하는 종목 특징 중 하나이다.

정치테마주 외에도 대부분 주식시장은 기대감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큰 상승 기대감에 대한 결과가 좋든 나쁘든 결과가 나온다면
투자했던 시간과 자본에 대한 손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정치테마 종목은 상황에 따라 단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글 : F&S투자그룹 김민혁 애널리스트>

출처 : http://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