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_투자실패를 분석하다②] 뇌동매매
*그 이유는?
'지인이 좋다고 해서요'
'누가 괜찮다고 해서요'
즉, '뇌동매매'가 생각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며 이전과 다르게 정보를 조금만 찾아봐도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시대이다.
물론 이러한 정보를 통해 산 종목이 수익을 보았다면 문제가 없지만,
과연. 문제점이 무엇일까. 주식시장은 늘 상승만 하지 않는다. 아무거나 사도 수익을 보는 경우도 있겠지만
지난해 코로나19가 시작되고 동학개미운동이 번지면서 주가가 한창 오를 때가 있었다.
그때는 종목 대부분이 오르며 기다리면 오른다라는 인식을 만들었고, 주식을 그냥 사놓기만 해도 수익을 보는 경우도 많았다.
주식이라는 것은 마냥 오르기만 하진않는다. 상승장에서 수익을 보았다고 하더라도 비중조절 매매기준을 정해놓지않는다면
주식으로 돈을 벌다보면 재미도 있고 자랑도 하게 되고 지인을 도와주고도 싶고,
왜 힘들게 번 돈을 투자하면서 최소한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성도 모른채 말그대로 '방치'를 하는 것인가.
뇌동매매란 결국 내 자신의 판단이 아닌 남을 따라하는 매매를 말하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남이 해주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이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뇌동매매를 하는 가장 큰이유는?
주식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정보가 없음)
남들이 수익보는걸 부러워해서 (고점인지 저점인지 방향도 모른채 그냥 따라삼)
사람이기에 사람인지라 사람이라서
잘하면 내가 잘한거고 못하면 남의 탓을 하게 되지만, 뇌동매매 경우에는 남탓을 해서 무엇하나.
배움에는 끝이 없다 그리고 주식시장은 수학처럼 1+1=2라는 공식이 있는게 아니다.
투자의 기본은 분산투자와 분할매수·매도 라는점을 명심하며 성급하게 매수/매도를 진행하거나 비중조절없이 몰빵하는 행위는 절대 하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 '욕심'을 가지지 않아야 한다. 생각보다 수익이 큰 종목에 더 투자했어야 하는데 하며 아쉬운 마음에 다음 종목에 내 매매기준을 깨뜨리고 비중을 높인다면,
올바른 길로 가도록 부모들은 자녀에게 잔소리하며 꾸짖는다.
'내가 뭘 잘못했지' 라며 부모의 잔소리를 사랑과 걱정이 안니 잔소리로만 듣는다면 그 자녀 또한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할 것이다.
투자 또한 마찬가지다.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우리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제발 이렇게는 하지말라'고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이게 뭐가 잘못이지' 난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겠다 하는 개인투자자들은 역시나 본인의 이후 감당은 하면 되는 것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개인투자자들 역시 이 마음을 헤아려 올바른 투자를 배우고 성공적인 매매를 하길 바란다.
<글/도움 : F&S 투자그룹 서연우 애널리스트>
출처 : http://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