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영진 애널리스트 "위기를 기회로"

언론보도

[인터뷰] 김영진 애널리스트 "위기를 기회로"

[잡포스트]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시작하기 앞서 준비해야 할 점은. 또 기투자자들이 바라보는 시장의 흐름과 전문가들의 견해는 어떻게 다른지. 

F&S 투자그룹 김영진 애널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금융분야의 현 주소 그리고, 금융분야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담아보았다.


주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

주식은 대학교 3학년 재학시절부터 관심을 가졌습니다. 경찰행정학과에 진학 후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며 나아갈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너무 이른 시기에 진로가 결정되는 것 보다는 다양한 도전과 경험을 하고 싶었고 이를 위해선 경제적인 여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얻기 위한 수단을 고려하던 중 개인의 노력으로 부를 얻을 수 있는 길로써 주식투자를 접하게 되었고, 단타매매를 통해 수익 얻는 법을 연구했습니다.

전문인이 되기 위한 노력

A대학 도서관에서 주식관련 서적을 읽는 것을 시작으로, 기본적인 내용을 익혔으며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모은 자금으로 소액 투자를 시작 했습니다. 
인터넷 주식 카페에 가입해 매매일지를 보며 단기 투자로 수익이 나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했고, 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얻기 위해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현 주식시장에 대한 견해

올해 3월 코로나로 인해 증시가 바닥을 형성한 이후 하반기까지 지속적인 상승을 보인건, 각국정부의 인위적인 돈풀기 정책으로 인한 주가부양책 때문입니다.

즉 실물경기의 전망은 어둡지만, 이와 커플링되지 않은 채 자본시장만 상승하는 비정상적인 상승세이죠. 
유동성 공급 정책은 거품과도 같으므로 증시는 시간의 문제일뿐 근시간내에 재차 하락장이 다시 올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장기적으론 우상향 추세를 보였으므로 성장성이 높으면서 재무재표가 튼튼한 기업들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는 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드실 수 있으실겁니다.
 
개인투자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

투자와 투기가 다른 점은 투자는 계획에 의한 것이지만 투기는 감정에 의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투자로 수익을 내고 싶어 주식을 시작하지만, 제대로된 매매교육을 받은 적이없고 욕심에 눈이 먼 매매를 하니 매번 손실로 힘들어 합니다.

매수와 매도는 처음과 끝이 있어야 합니다. 매수시엔 종목에 대한 분석을 한 뒤, 본질적인 가치대비 싼가격에서 진입해야 하고 매도는 처음 진입시 목표했던 가격이 오면 더 오를 것같은 생각이 들더라도 기계적으로 수익 실현해야합니다. 
감정에 휩싸여서 급등주만 쫒아다니면 훈련되지 않은 투자자는 손실만 보기 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주식매매를 하고싶으시면, 오랜시간 훈련이 되셔야 하는데 많은 분들이 본업을 보시면서 주식까지 공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몸이 아프면 의사에게 가고, 법률 조언이 필요하면 변호사에게 가듯이, 주식손실로 힘드시면 실력있는 전문가에게 의지하시는것 또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글/도움 : F&S 투자그룹 김영진 애널리스트>
 

 

출처: http://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