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공매도

언론보도

[칼럼] 공매도

[잡포스트] 공매도는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주로 초단기 매매차익을 노리는 데 사용되는 기법이다.

공매도 거래대금이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치고 줄어들었다. 기관투자자와 개인은 증가했지만 외국은 투자자의 감소폭이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694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925억 원으로 약 5618억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해 전체 공매도 거래대금의 83.6%를 차지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재개 시점인 지난 3일 부터 21일 까지 총 8조2533억의 공매도 거래대금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875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101억 원으로 약 976억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3일 부터 21일 까지 총 1조2476억의 공매도 거래대금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02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23억 원으로 약 125억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3일 부터 21일 까지 총 1687억의 공매도 거래대금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공매도 타격이 컸던 종목이 주가 회복세를 보인 점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공매도 재개 첫날 주가가 크게 하락했던 바이오주의 경우 대형 종목은 최근 회복했다.
 
그러나 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은 해당 개정안에도 여전히 불만을 토로하는 분위기다.
개인은 공매도를 위한 주식 차입 시 60일 이내에 갚아야 하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주식을 차입해도 상환기간의 제한이 없어 여론에서는 비난이 쏟아진다.

공매도는 워낙 찬반론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이슈라 한쪽만 옳다고 하기는 어렵다. 분명한 것은 세계 선진국들이 모두 공매도를 투자기법으로 인식해 주식시장에서 허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중요한건 공매도 급증으로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과열 종목으로 지정하는 등 신속히 대응해 시장 불안요인을 차단해 나가는 것이다.

<글/도움 : F&S투자그룹 김유리 애널리스트>

출처 : http://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