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코로나19와 비대면 사회...국내 시장 판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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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코로나19와 비대면 사회...국내 시장 판도는

[잡포스트] 세계적으로 들끓는 코로나19는 각계 사회에 '비대면'이라는 문화를 자리잡게 했다.
또, 삶의 패턴이나 사회의 흐름 등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구분지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변화를 몰고 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주식시장의 판도는 완전히 변해 버렸다.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큰 하락을 맞이한 후 코로나19 테마라는 신규 테마가 생겨났다.

그 후 코로나19 테마에 단순히 백신개발 가능성으로만 상승했던 바이오주, 음압병동 관련주, 마스크 관련주, 진단키트 관련주 등이
등장 하면서 주식 시장에 있는 모든 수급을 집어 삼키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테마의 강세는 4차 대유행과 함께 아직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순환매로 좋은 실적을 낸 실적주로 자금이 흘러들어가지 못하는 현상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그러면서 해당기업들은 유상증자라는 자충수를 두기도 하며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상증자가 결정되면 악재로 본다는 부분은 조금이라도 주식을 해본 사람은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이다.
투자, 혹은 기업의 존폐의 위기에서 자금을 조달 할 수 없는 기업들의 선택인데, 이로 인해서 주가가 또 흔들리게 되고,
추후에 이 고비를 넘기지 못한다면 회사 자금운용은 더 어려워 질 수 밖에 없는 악순환이 펼쳐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정부의 조속한 대처를 바래본다. 코로나19 백신확보, 치료제개발 추진 등의 조치로 코로나19 테마에서 수급이 빠져나가야 국내 많은 기업들이 살아나며, 경기가 회복 될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 경제 자체의 침체가 계속된다면 코로나19 극복 후에 더 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영화 인터스텔라의 명대사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를 자신 있게 말하고 싶다면, 어설픈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으로 국민에게만 모든 것을 떠넘기지 말고 이제는 좋은 결과를 가져와야 할 것이다.

또, 투자자들은 너무 고점의 코로나19 테마로만 눈을 돌릴게 아닌 저평가주 실적주로 눈을 돌리며 투기가 아닌 기업으로의 투자를 시행해야 할 시기가 왔다.
저평가 실적주는 급등주가 아니기에 투자의 위험성이 낮으며 충분한 투자 수익금을 안겨 줄 수 있다.

<글 : F&S투자그룹 김우상 애널리스트>

출처 : http://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