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코로나 델타변이와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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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코로나 델타변이와 관련주

[잡포스트] 현재 코로나 델타변이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지난달 초 한 자릿수에 불과했던 하루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재확산으로 증시에서 다소 소외받던 폭염 관련주에 대한 수요가 최근 증가하고 있으며 심각해지는 코로나 확진자에 의해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예전보다 냉방기기 사용량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여름용 가전사업을 영위하는 파세코 주가도 최근 6거래일 동안 15일을 제외하고는 오름세를 지속 29.48%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 코로나 델타변이 확진자가 급증한 7월 둘째 주 진단키트와 원격의료 관련주가 폭등했다.
원격의료 관련 기업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인성정보 등 코로나 델타변이 영향으로 주가가 급상승했다.
 
반면에 하루 1000명을 넘는 가운데 수도권은 12일부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시행되고 있다.
4단계가 시행되면서 델타변이 확산으로 서울의 경우 유통업체들의 실적 불확실성은 커지고 면세품과 화장품 업종의 투자 심리도 약화됐다.

유통과 화장품 등 업종 투자자들은 긴 호흡에서 델타변이 둔화와 백신 접종률 상승, 글로벌 여행 재개를 대비한 조정 매수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글 : F&S투자그룹 김유리 애널리스트>

출처 : http://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