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차전지의 미래 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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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차전지의 미래 향방

[잡포스트] 바이든 대통령이 2030년까지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50%를 차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이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완성차 빅3인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이 동참하기로 뜻을 밝혀 2차전지 소재 부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2차전지 관련주들 상승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으로 핵심 포인트를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 애플 전기차 개발 실무진 극비리 내한 ▲ 미중간 무역분쟁 따른 한국과의 협업 가능성 대두 ▲ 애플·중국 거래 불발 시 국내 2차전지 관련업체 수혜 기대
▲ SK그룹 內 2차전지 소재 기업, 높은 기술력 보유 ▲애플카 구동 및 전장 관련 분야 관심 ▲ 국내증시, 이슈별 빠른 순환매 지속 전망

삼성의 반도체 투자 기대감에 따른 관련주 관심 또한 전기차 배터리는 세계 각국의 환경 규제와 지원정책에 큰 영향을 받고있다.

그간 자국의 배터리를 장착하지 않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하지 않던 중국이 최근 2020년부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 규제를 전면 폐기하기로 함으로써 세계 전기차와 2차전지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일각의 전망에 따르면 오는 2040년까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57% 이상
세계 승용차 시장의 30% 이상이 전기차가 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새로 판매될 시내버스의 전기차 비중은 8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더불어 2차전지 관련사업에서 대장주로 손꼽히는 LG화학 삼성SDI 등 국내 관련 주식 종목들도
과거 미국의 대표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의 주가에 밀접하게 영향을 받으며 움직이던 것에 비해,
최근에 들어서는 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기술발전과 대중화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되고 있다.

전기차의 핵심부품이라 할 수 있는 2차전지 기술은 어떤 기술부분에 앞서 사업전반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수소차 및 전기차 관련주에서 비교적 저점인 종목들 공략한다면 충분한 시세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글/도움 : F&S투자그룹 정택용 애널리스트>

출처 : http://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