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먹구름 증시 여전.. 저점 기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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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먹구름 증시 여전.. 저점 기회일까?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코스피가 보름여만에 3000선을 회복했지만 연말까지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속, 연준의 테이퍼링 우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등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요인들이 여전히 상당하기 때문이다.

조만간 불확실성의 정점을 지나 연말에는 다시 주가가 반등세를 나타날 수 있다고 보는 낙관론과,
우려 요인이 여전해 3000선 부근에서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것이란 신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5일 26.42포인트(0.88%) 오른 3015.06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일 이후 3000선 밑으로 떨어진 코스피는 보름여만에 다시 3000포인트를 회복하게 됐다.

코스피는 지난달 초만 해도 3200포인트 부근에서 등락을 나타냈으나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와 주요국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 등
대외 변수에 따라 내리막을 타기 시작했다.지난달 말 3060선에서 마감하더니 이달 들어서는 가파른 내리막을 타며
지난 5일 3000선을 내줬고 지난 12일에는 장중 2901.51까지 밀리면서 2900선마저 위태로운 모습을 나타냈다.

연준의 테이퍼링이 현실화되고 이를 금융시장이 한 차례 반영해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에서 에너지 가격, 운임 등 비용 요인들이 제거됨에 따라
실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조기 긴축을 필요로 하는 수준 인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에서 코스피 박스권 지속 전망을 유지한다.

3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실적이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올해 3분기 코스피 기업들의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있는 데 반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하향 추세다.
실적 피크아웃(고점 통과) 전망은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주가 적정성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주요 경제 지표들이 겨울철 부진하겠지만 내년 1분기 저점 논리를 통해 증시는 4분기 선행적으로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고.
반도체 주가 급락으로 국내 증시는 이미 가격 조정을 통해 이를 상당 부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연준 불확실성 우려 역시 테이퍼링 발표가 연내로 거의 확정돼 긴축 전환 불확실성의 정점을 통과하고 있고,
내년 하반기 미국의 금리 인상마저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인상 액션이 아니라면 연준 리스크는 단기 완화 국면이라고 봤다.

물가 우려는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에너지 시장에 대한 주요국 정책 대응이 시작됐다는 점과 미국의 구인난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여 내년 상반기 공급난 해소를 예상해 본다.
시장 하락이 한두방 더 나올 수 있으나, 4분기부터는 강세시장이 될 것으로 판단을 기대해 본다.

<글/도움 : 최진희 F&S투자그룹 애널리스트>

출처 : http://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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